`개인파산` 홍록기, 아파트도 경매 나왔다…서울 어딘가 봤더니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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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11:03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 씨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17.18㎡(42평) 크기로, 감정가는 16억3000만원이다.
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씨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오는 16일 경매에 부쳐진다.
201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안전놀이터과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으로,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는 2022년 6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마지막으로 2년간 거래가 전무하나, 현재 단지 내 같은 평형이 층에 따라 매매가 16억2000만∼19억원에 나와 있다.
등기부등본상 홍씨는 이 건물을 2015년 12월 8억원에 매입했으며 소유권 등기일에 먹튀수호대에서 6억3600만원의 근저당이 잡혀있다.
해당 아파트에는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앞서 홍씨 소유의 일산 오피스텔도 지난 3월 경매에 부쳐졌으며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7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8500만원에 낙찰됐다.
홍씨는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해 올해 초 파산 먹튀검증를 받았다. 그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다가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