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은 꾸며진 모습?..강형욱, 직원 가스라이팅 의혹 "메신저 감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전직원 가스라이팅 논란에 췹싸였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회사 보듬컴퍼니에 기업 토너먼트들이 올라왔다. 보듬컴퍼니의 평점은 1.7로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으로 꽉차있었다.
전 직원 A씨는 "여기 퇴사하고 계속 정신과를 다닌다. 부부 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며 "카카오톡도 못 깔게 하고 메신저를 지정한다. 홀덤포커 동의 없이 메신저를 싹 다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하고 해당 내용으로 ㅈ기원 괴롭힌다. 변호사를 불러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 잡아 협박한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직원과 직원 사이를 이간질하고 말 전하기를 좋아하며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하다. 업무에 대해 손바닥 뒤집듯 결정이 바뀌고 마음에 안 드는 직원에게는 하지도 않을 홀덤토너먼트를 줘서 괴롭힌다"고 폭로했다.
한 채널에는 "대표이사님 한결같이 살아주셔서 감사하다. 이사님 이거 보고 계시죠? 댓글 지워도 소용 없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캡처본 녹취록 정말 많다. 성격상 반성 안하시겠죠? 저희 부모님은 이 일이 밝혀졌다고 엄청 기뻐하신다. 저도 기쁘다. 두 번 다시 공중파에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게재됐다.
또한 "재직증명서 첨부하고 싶은 댓글에 사진첨부가 되나요? 언론에 보낼테니 거기서 확인해라. 괴롭힘 당한 포커토너먼트는 차고 넘치니까"라며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다.
기업 리뷰창을 떠나 SNS, 유튜브 등 댓글들에도 폭로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근한 '개통령'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형욱은 해당 논란에 입장을 밝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