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父 빈자리 채워준 임현식, 촬영중 잠들었는데 방어막 돼줘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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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19:22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 이건주가 선배 배우 임현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이건주의 6, 7세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는데 아주 귀엽고 연기도 말도 못하게 좋았다. 그때 그 먹튀검증 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건주는 "할머니와 고모가 어렸을 때부터 저를 키워주셨다. (임현식이) 아버지의 빈자리를 선생님께서 많이 채워주셨던 것 같다. '한지붕 세가족'이라는 드라마로 인기가 굉장히 많아졌을 때 잠을 거의 못 잤다. 그러다 보니까 녹화 중간에 잠이 들어버린 거다. (저 때문에) 많은 스태프들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임현식이) '애가 너무 피곤해하니까 2, 30분 푹 재우자. 애가 힘들어하니까 조금 쉬었다 가자'고 저 대신 말씀해주셨다. 든든한 방어막이 돼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