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김무열, 日 여행 중 지진에 몸 휘청.."아기 있다 보니 갑자기 눈물나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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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19:27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일본 여행 중 홀덤포커 를 체감했다.
11일 배우 윤승아의 유튜브 토너먼트 '승아로운'에는 "5년 만에 도쿄에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승아, 김무열 부부가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공항 가는 길 윤승아는 "오늘 달이 진짜 예쁘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고, 김무열 역시 "합성 영상 같다"며 웃었다.
윤승아는 출발 전 5년 만의 여행에 "벌써 집이 걱정돼요. 우리 아이는 잘 있는지, 우리 멍멍이는 잘 있는지"라며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게 얼마만이냐.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여행을 맞이했다.
일본에 도착한 윤승아는 "우리 아가 너무 보고 싶네"라며 아들을 그리워했다. 이후 만두집에 방문한 윤승아가 "(카메라) 앵글이 안 예쁜데"라고 투정하자, 김무열이 팔을 번쩍 든 채 카메라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예약한 식당으로 향한 이들은 홀덤토너먼트 를 즐겼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윤승아는 "뷰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아들 젬마와 영상 통화를 한 윤승아는 김무열과 함께 포커토너먼트 풍경을 관람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방 밖으로 나선 윤승아는 김무열에게 키를 가져왔냐 물었고, 이에 김무열이 "안 가져왔다"며 당황해하자 "나를 걸고 진짜 안 가져왔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무열은 "갖고 왔다"며 웃었고 윤승아 역시 "연기가 어색하다"고 장난스레 지적해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라멘을 먹기 위해 오픈런에 나선 윤승아는 "이건 오빠 때문에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기 찹쌀떡 구매를 위해 1시간가량 대기줄을 기다리며 지친 윤승아는 "너무 힘들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이의 귀여운 옷을 사서 큰 수확을 거뒀다. 쇼핑을 다 우리 아이 거밖에 안 했다"며 웃었다.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 조식을 먹던 이들 부부는 규모 4.8의 지진을 체감, 몸이 휘청했다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이제 아기가 있다 보니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 말미 윤승아는 또 아이 옷 쇼핑을 하러 간다며 "이럴 거면 도쿄를 왜 왔나. 도쿄에서 좋은 거 사서 우리 아기 가져다줘야겠다는 이런 마음으로 온 것 같다"며 웃었다.